펫 프랜들리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이마트24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이마트24는 반려견 등록 서비스 플랫폼 ‘페오펫’과 손잡고 동물등록 대행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이마트24 POS(판매시점정보관리)기를 통해 연락처를 남기면 동물등록 전용 링크(URL 주소)가 전송되고, 해당 링크로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고객이 반려견 사진 등 정보와 배송지를 입력하면 등록할 수 있다.

고객이 입력한 반려견 정보는 매일 자정 ‘페오펫’을 통해 관할구청 동물등록시스템에 정식 등록된다. 등록된 반려동물의 정보가 담긴 페콩칩 외장칩(외장형 무선식별장치)은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반려견 정보 입력 시점에 페콩칩 18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송된 외장칩은 반려동물 외출 시 목줄이나 가슴줄 등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 등록을 진행할 수 있고, 이마트24 전국 매장은 반려동물 등록을 장려하고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홍보 채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이번 반려견 등록 서비스 오픈을 통해 아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고객들이 등록 의무를 인지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