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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임실=고봉석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 8일 민원담당 공무원, 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민원창구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하여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순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특히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및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체계를 확인하여 민원 공무원과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군민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