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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도서관 자료실 모습. 제공=의왕시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백운커뮤니티센터 4층에 조성한 백운호수도서관의 운영시간을 밤10시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운호수도서관은 지난 5월 개관해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왔는데, 평일야간 및 일요일에도 운영을 늘려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돼왔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밤 10시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8월 중에 청소년과 취업준비생들이 독서 및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을 추가 설치하고, 주말 운영방식도 현재 토요일 운영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도서관 운영시간 확대가 소년이나 직장인 등 낮 시간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