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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흥=조광태 기자]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에 위치한 수문해수욕장이 이달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31일간 개장한다.
수문 해수욕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지정 ‘가족단위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지정됐다.
수문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km, 너비 300m로 수온이 따뜻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장흥토요시장과 편백숲 우드랜드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해 해마다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다.
장흥군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산책로를 보수하고 백사장 모래를 추가로 포설했다.
몽골텐트, 무더위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군은 개장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소독 방역요원 2명과 수상안전요원 5명을 채용해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에 배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득량만 청정해역을 끼고있는 수문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