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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A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현대가더비’의 성사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FA컵 4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단판으로 펼쳐지는 4강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만난다. 홈팀은 울산이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오는 10월5일에 열릴 예정이다. 반대쪽에서는 대구FC와 FC서울이 같은 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만난다.
‘현대가더비’다. 두 팀은 지난 2020년 대회 결승에서 격돌했는데 전북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전북은 2년 만에, 울산은 5년 만에 우승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결승에서 K리그2 소속 전남 드래곤즈에 우승을 내준 대구는 재차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서울 역시 7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한편, 4강에서 승리하는 팀은 10월26일과 29일 홈&어웨이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