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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완도=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은 군민 청렴 의식 고취 및 청렴 문화를 확산하여 부패 없는 완도를 만들고자 ‘찾아가는 군민 청렴 교육’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군민 청렴 교육’은 지난 7월 15일부터 청산면을 시작으로 소안면, 금당면, 노화읍, 보길면, 생일면, 금일읍,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의 이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12개 읍면 중 고금면과 약산면 교육은 연기됐다.
서상일 금곡서당 훈장을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완도 역사와 청렴, 군민 리더’라는 주제로 청렴의 중요성과 군민의 리더로서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군민은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청렴에 대한 중요성과 청렴은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청렴 완도는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참할 때 실현될 수 있으므로 군민 여러분의 청렴 실천을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6월 ‘청렴도 향상 및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청렴 자가 학습, 청렴 방송, 부패·비리 신고센터 및 민원 만족 콜 운영,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