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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8월부터 50세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대는 60대와 유사한 기저질환 유병률을 보여 4차 접종자는 3차 접종 대비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예방효과는 50.6%, 사망예방효과는 53.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신규변이의 특성으로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대상자를 50대까지 확대했다.
4차 접종을 원하는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무안군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직접방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 보건지소 등으로 전화해 본인 또는 대리인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4차 접종 시 백신은 mRNA백신과 노바백스이며 본인선택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다”며 “감염병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중증질환, 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