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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곡성=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령기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축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 교실은 오는 12월까지 곡성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곡성스포츠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축구 전문 지도자를 투입함으로써 참여 아동과 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대상 아동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구 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참여 아동들은 먼저 기본적인 몸의 움직임을 습득하는 기초 과정을 거친 후 테크닉 과정을 통해 드리블 감각과 패스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리고 기본기에서부터 드리블, 패스, 슈팅까지 총체적으로 습득하는 종합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지난 7월 2일에는 1박 2일로 여수시 망마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제6회 영호남 다문화 유소년 초청 친선 축구 대회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비록 축구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참여 아동 대부분이 축구에 대해 높은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곡성군 측의 설명이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야외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축구 교실이 아동들의 균형적인 신체 발달과 또래 관계 증진, 사회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