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26일 27일 서울시 대학생 지역상생 홍보단 “트립메이트” 13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트립메이트는 지역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확산하는 ‘대학생 지역상생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모집한 대학생 관광 홍보기자단이다.
대학생의 신선한 안목으로 서울과 지방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한다.
이번 팸투어는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 된 ‘청년남도 문화관광체험 페스티벌’및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영광군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영광 팸투어팀은 첫날 영광 백수에 위치한 한옥 체험마을에서 모시 천연염색을 했다.
이어 간다라 불교 문화의 예술을 느낄 수 있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숲쟁이 공원 등을 방문해 꽃과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오후에는 기암괴석과 황홀한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로 이동해 노을전망대 위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인생샷을 남겼다.
첫날 여행을 마친 투어팀은 농촌휴양체험마을인 놀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며 남도 바로알기 특강, 시쓰기 등 레크레이션에 참석했다.
이튿날은 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의 명쾌한 해설을 들으며 천년고찰 불갑사 전통여행을 했다.
영광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불갑 상사화피는마을에서 도자기체험을 하며 흥미를 더했다.
팸투어 참가자 중 한명은 “여름의 끝자락 영광에서 역사,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특별한 여행을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광의 매력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시 대학생 관광홍보단이 영광을 널리 알려 자역 관광 산업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