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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이 지난 일주일간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개최된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체육 저력을 과시하며 대회일정을 마쳤다.
군은 효자종목인 민속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며 두 달간의 감독ㆍ코치 지도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에서 종합 2위, 투호 남자부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단체전에서 줄다리기 종합2위(여자,남자 3위)의 쾌거를 거두며 기적의 드라마를 이어나갔다.
더불어 볼링 남자부도 3위로 입상했고, 육상 남자부 400m 계주 3위, 마라톤 중등부 종합 1위, 바둑 남자 초등부 3위, 배드민턴 1부 3위 등 여러 종목에서 선전했다.
특히 입장식에서는 눈에 띄는 붉은색의 홍삼티를 입고 흥이나는 연주와 함께 홍삼축제를 홍보해 입장상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개인전으로 치러진 레슬링 일반부(박진배1위, 전충일1위, 한양호1위), 레슬링 학생부(남성광1위, 김태한3위, 한우진1위, 정우석3위, 이희준 1위, 윤광민 1위), 육상 일반부200m(이한신2위), 육상 학생부80m(장주완2위), 멀리뛰기(홍석화1위), 800m(김현지3위), 평형 일반부 50m(양재진3위), 자유형 학생부 100m(임서준3위), 자유형50m(유승연3위), 계영200m(단체3위) 태권도 품새(박재인3위)를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입장식에서 보여줬던 단합력과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으며 홍삼의 고장 진안과 곧 있을 홍삼축제를 홍보하며 진안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