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미지_오스템카디오텍 고양 지식산업센터 입주식
김동원 고양시청 일자리경제국 기업지원과 과장(왼쪽부터),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엄태관 대표, 안태훈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이찬형 기업은행 남동중견기업센터 센터장. 사진|오스템카디오텍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이 고양시로 이전하고 입주식을 진행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기존 서울 중랑구 소재의 본사 및 생산시설을 고양시로 이전하면서 기존 시설보다 4배 정도 커진 국내 최대 규모에서 스텐트와 풍선카테터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약 170평(562㎡)의 신규 생산시설에서 오스템카디오텍은 연간 4만3200개의 스텐트를 생산할 방침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는 연간 국내 스텐트 사용량 11만2000여개의 38%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오스템카디오텍 관계자는 “새롭게 구축된 생산시설과 당사 기업부설 스텐트연구소의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연 매출액 660억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카디오텍 스텐트연구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 입주해 오스템임플란트 바이오연구소 등 유관 연구소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품질 경영, 고객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혈관 전문 의료기기 회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