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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이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15일 미들 블로커 정성환과 베테랑 세터 황동일을 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8~2009시즌 데뷔한 황동일은 V리그에서만 13시즌을 소화한 베테랑이다. 2021~2022시즌에는 한국전력 소속으로 33경기 105세트에 출전했다. 2019~2020시즌 데뷔한 정성환은 군 복무 후 2021~2022시즌 OK금융그룹 배구단에 합류해 17경기 38세트를 소화했다.
양 구단은 팀에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설명헀다. OK금융그룹은 베테랑 세터 영입을 통해 세터진에 깊이를 더했다. 황동일은 곽명우, 강정민과 함께 OK금융그룹 세터진을 구성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정성환을 영입으로 미들 블로커진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양 구단 감독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선수를 영입을 통해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