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미국 방문중인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의 맛과 멋을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폭넓은 행보로 방미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명군수는 현지 시각 23일 미국 LA 에서 열린 남도장터 US 온라인 쇼핑몰 오픈식에 참석해 LA현지 교민 및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전남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쇼핑몰을 개관, 23일 오픈식을 개최했다.
남도장터 US몰에는 전남도내 66개사 182개 제품이 입점해 있으며, 해남군에서는 해남고구마식품(주)의 고구마말랭이와 땅끝햇살찬영농의 아이스군고구마 제품이 입점했다.
오픈식은 김영록 도지사와 현지 운영사인 션장 크리에시브대표, 한국에서 방미한 명현관 해남군수와 신우철 완도군수 등을 비롯해 현지 향우회 및 기업인,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와 남도장터US의 성장을 위해 한미 양국의 관계자들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지를 모았다.
또한 LA한인타운에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전남관광설명회가 열렸다. 관광설명회에서는 12개국 76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SNS 서포터즈 발대식과 전남관광 홍보 프리젠테이션, 여행업계의 전남 여행상품 소개와 관광 상담회가 이어졌다.
명군수는 명량대첩축제와 해남미남축제 등 올 가을 해남 여행 아이템 등을 소개하며, 교민들을 비롯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전남과 해남을 방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명군수는 이날 오후 미국 현지의 식품도매 쇼핑몰인 미슬리社를 방문해 농산물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한 후 4박 6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한다.
명현관 군수는“전남의 맛과 멋을 해외에 알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땅끝해남의 매력을 한층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해외투자유치 성사는 물론 농수산물 수출 확대와 관광활성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