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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남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에서 오는 11월까지 ‘국내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남구는 29일 “국내 자매도시간 농·특산물 직거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교류도시간 우호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연다”며 “각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특화거리 야외 체험장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국내 자매도시는 전북 임실군을 비롯해 전남 진도군, 완도군, 장흥군 등 4곳이다.
임실군의 경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치즈와 통밀, 들기름 등을 판매하며 전남 장흥군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표고버섯 및 꿀, 차, 유산균 등을 남구 주민과 광주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청정지역 완도군과 진도군에서는 멸치와 새우, 홍합 등 건어물을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이밖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주변에서는 행사기간 양림예술마켓을 비롯해 뷰티테라피 힐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남구는 민선 7기인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완도군을 비롯해 진도군, 영광군, 보성군, 전북 임실군과 손잡고 전복 생산자 돕기 및 햇감자 판매 등 상생 장터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