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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함평=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인 김현공 씨가 ‘2022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은 29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주관 ‘2022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긍께팜’ 농장의 김현공 씨가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룬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공 씨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특산물 종합쇼핑몰 ‘해름’을 구축해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공 씨는 “이번 수상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덕분”이라며 “또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편달을 해주신 태병원 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교육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농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