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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인천 중구는 김정헌 구청장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덕교항의 기본계획 심의를 지난 9월 28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2일 구에 따르면 기본계획 심의를 통과해 덕교항은 129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고 인천지역의 사업비가 확정된 어촌뉴딜 사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특히 용유지역 4개 어촌계는 ▲덕교항 부잔교 50m 연장 ▲용유 공동작업장 및 어선 건조 수리장 ▲마시안 갯벌 체험센터 ▲갯벌체험안전교육센터 ▲바다낚시터 및 캠핑장 ▲선녀바위 선착장 36m 확장 ▲공동 수산물 가공공장·판매장을 조성해 덕교항 어촌뉴딜 사업의 슬로건인 ‘다 같이 사는 多 가치 파는 용유도’를 구현할 수 있다.
더욱이 중구는 10월 본격적인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12월에는 어촌뉴딜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을 갖춘 어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사업을 별도로 발주해 어촌뉴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2024년까지 추진하는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4개의 어촌계가 힘을 모아 이룬 성과이므로 중구 구민들의 화합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촌계마다 특색있는 사업들을 중구와 어촌계가 상의를 통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여 만들어가는 사업이라 기대가 매우 커 마지막까지 중구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성공적인 어촌의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