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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 = 이주상기자] “앞으로 계속 출전하겠다.”
9일 인천광역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2022 ICN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이 열렸다.
바싱수트(모노키니) 부문에 출전한 피트니스모델 강영미는 53세의 나이로 20대의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영미는 2016년부터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강영미는 “건강에 나이가 문제가 될 수 없다. 100세 시대에 건강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난 7년 동안 대회에 출전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출전해 국민들에게 건강의 중요함을 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ICN이 자랑하는 내추럴 대회로 전국에서 400여명의 몸짱들이 출전해 전통의 보디빌딩과 비키니를 비롯해 클래식피지크, 피규어, 슈퍼맘, 핏모델, 피지크, 피트니스모델 등의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를 주관한 조용태 부 대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만큼 최선을 다 했다. 약물 없는 건전한 대회를 표방하는 대회로 유명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에게 건강을 전파하도록 힘쓰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조용태 부 대회장은 ICN을 비롯해 유명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에서 그랑프를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 겸 트레이너다. 지난해에는 한국 최고의 미남을 꼽는 ‘2021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2위에 올라 커다란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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