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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겸 배우 에릭(문정혁)이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왔다.
11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에릭과 기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와 관련, 티오피미디어 측은 스포츠서울에 “계약기간은 종료됐지만 연예활동 관련해서는 본인과 협의 하에 당사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은 2019년 멤버 앤디의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단독 팬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신화로서 21주년 기념 콘서트 ‘챕터4’에도 참여했다.
지난 8월에는 아내인 배우 나혜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들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임신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에릭은 현재 아내의 태교를 도우며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 ‘헤이, 컴 온!’ ‘너의 결혼식’ ‘퍼펙트 맨’ ‘브랜드 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04년 드라마 ‘불새’를 통해 연기자로서 발돋움했고, 이후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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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