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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이 저소득층과 장기실직자 등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함께하는 행복일자리 사업’을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달 중순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행정사무보조 57명, 주요 관광지 및 체육시설 환경정비인력 58명 등 총 115명을 선발하였으며 정기안전 보건교육을 마치고 12월 중순까지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4대 보험에 가입되며 시간당 최저임금(9,160원) 외 간식비와 주·월차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한편, 지난 해까지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던 국비지원이 올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많은 지자체들이 여러움을 겪은 가운데, 군은 자체 예산 15억 원을 편성,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270여 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 투자경제과 한나래 주무관은 “근무지별 감독공무원을 지정,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의 기본소득 보전을 통한 생활 안정과 사회활동 참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