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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 리버풀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총 6명의 선수가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이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올해 시상식부터는 1년의 활약이 아니라 시즌 활약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1~2022시즌 활약상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총 30명의 후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6명이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큰 기대를 받고 리버풀로 이적한 다윈 누녜스도 그 중 한 명이다. 누녜스는 벤피카(포르투갈)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리그 6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다. 전 대회를 통틀어도 11경기 4골이다. 특히 쉬운 기회를 종종 놓치며 리버풀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메시가 포함되지 않은 30인 명단에 누녜스가 포함됐지만, 그에게 큰 위안이 되지 않는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누녜스 외에도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마이크 메냥(AC 밀란)도 한 표도 받지 못했다. 누녜스와 은쿤쿠를 제외하면 4명의 선수는 모두 수비 쪽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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