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솔로 콘서트 이미지 4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샤이니의 키가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키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지.오.에이.티 (그레이티스트 오브 올 타임) 인 더 키랜드)’(G.O.A.T.(Greatest Of All Time) IN THE KEYLAND)의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은 아쿠아 그린 빛의 응원봉과 지칠 줄 모르는 함성 소리로 시작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샤이니 태민,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예리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도 직접 보려고 왔다. 그뿐만 아니라 키의 부모님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도 참석했다. 키는 “이 자리에 저희 부모님이 오셨다. 저의 정서와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주신 분들이다. 두 분이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저는 이 자리 없었을 것”이라고 소개하자 키의 부모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수만 선생님께서도 직접 와주셨다. 선생님께서 저를 오디션에서 뽑아주시지 않았다면 역시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제가 샤이니가 된 것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이렇게 다섯 멤버들을 모아준 거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관객들을 향해 큰 호응을 유도했다. 이에 이 프로듀서는 인사와 함께 큰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무엇보다 여기 와주신 여러분께 가장 감사하다. 치열한 티켓팅을 통해서 정당하게 여기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고생 많으셨다. 내일도 함께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

한편, 키의 콘서트 ‘지.오.에이.티.(그레이티스트 오브 올 타임) 인 더 키랜드’는 10월 22~23일 양일간 개최된다. 23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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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