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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26일 양평군에 위치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직접 찾아 기관 운영현황을 파악했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제365회 정례회에 있을 2022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 기관인 경상원은 골목상권 위축과 자영업자 경영악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종합 지원 기관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모델을 개발·보급하고, ‘경기지역화폐’를 운영 및 관리하면서 지역경제의 자생적 플랫폼을 만들어왔다는 평가다.
경제노동위원들은 이날 △골목상권 매니저 사업 활성화 및 골목상권 육성 방안, △골목상권-전통시장 상인간 갈등 해소 방안, △혁신시장 사업 추진 방안, △관내 대학과의 골목상권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받았다.
특히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양평군으로 기관이 이전한 데 따라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 및 거주지 이전 등에 애로가 있었음에 크게 공감하면서, 적정 주거지 확보, 정착지원금 기한 연장,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김완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노동위는 27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및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경기도의 미래기술연구 및 스마트제조혁신 기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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