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군사 유튜버 이근. 출처 | 이근 채널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지난 3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기위해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했다 부상을 당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단 대위가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25일 헬스클럽으로 보이는 곳에서 군복 바지만 입은 채 포즈를 취했다.

목보다 한참 굵은 양팔과 거대한 가슴 근육, 빨래판 복근까지 근육질 몸매를 유감 없이 발휘한 모습이다.

이근 전 대위의 사진에 지인들은 “복근 우왕” “복근 짱근 이근!!” “김계란 보다 대위님이 더 야하네”라는 반응이었다.

올초 우크라이나로 출국 후 약 두달여간 우크라이나에서 특수정찰 등 여러 임무를 수행했던 이 전 대위는 부상을 입고 5월말 귀국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여행금지국가에 무단입국한 것과 관련 이 전 대위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자국 대사관을 통해 우리 정부 측에 생면부지의 나라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싸워준 이 전 대위에 대해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대위는 구독자 83만명의 유튜브채널 ‘록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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