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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이태원 참사를 직접 목격한 유튜버 랄랄이 심경을 드러냈다.

랄랄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을 통해 “연락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며 “메인 거리에서 밀려 내려가던 도중 눈앞에서 사고를 접했다. 죄책감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참사를 직접 목격한 랄랄은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많은 이들은 위로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랄랄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당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태원에 큰 사고가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며 “남아계시거나 지금 이태원 가시는 분들은 제발 집으로 돌아가세요”라는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는 지난 2일 기준 328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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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랄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