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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아트홀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관광객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역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3. 상반기 보성아트홀 기획 전시’ 참여 작가를 오는 1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요건은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지역작가 또는 출향 작가 및 보성미술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작가다. 신청자 중 12명(팀)을 선정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보성아트홀에서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과 작품의 이송, 전시 홍보 등 전시 준비에 들어가는 소정의 운영 수당이 지원된다.

2022년 ‘보성 아트홀’ 전시에 참여한 작가 A 씨는 “그동안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보성아트홀에 전시할 수 있어 작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역의 유망 예술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마련된 ‘보성아트홀’은 2021년 13회, 2022년 24회 전시를 통하여 지역미술작가의 창작 활동을 돕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통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성아트홀’은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