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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리버맨 아가메즈(37·콜롬비아)가 돌아온다.
우리카드는 레오 안드리치(28·크로아티아)를 보내고, 아가메즈를 영입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안드리치의 부상이 교체 이유다. 구단에 따르면 안드리치는 KB손해보험과의 경기 이후 우측 무릎 반연골판 부분이 파열됐다. 4주 이상의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를 고려해 계약을 해지했다.
안드리치는 이번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와 재계약했다. 2021~2022시즌 마지막 라운드에 대체 외인으로 팀에 합류했지만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한 채 떠나게 됐다.
신영철 감독 우리카드 감독은 “팀을 위해 희생한 안드리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빠른 부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아가메즈는 4시즌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그는 2013~2014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첫발을 들였으며, 2018~2019시즌 우리카드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여러 리그에 몸담았다. 아가메즈는 2019년 한국을 떠나 중국리그 광동을 거쳐 알 시드, 알 아인, 하티드 두바이 등 세 개의 시즌을 아랍에미리트(UAE)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구단은 “비자 발급 업무가 정리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