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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 공동체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군 청년 공동체 ‘완망진창’ 팀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청년 공동체 최종 성과 공유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의 140개 청년 공동체가 선정되어 활동했다.

지난 17일 열린 성과 공유회는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40개 팀 중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공동체 17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청년 공동체 9개 팀(최우수 1, 우수 3, 장려 5)이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 청년 공동체 ‘완망진창’은 전남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완망진창’은 완도 청년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의미하며, 대표 김유솔을 비롯해 완도를 사랑하는 청년 4명으로 구성됐다.

‘완망진창’은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유도해 밝은 청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청년 지도 제작, ‘8844’ 플리 마켓 개최, 생소한 취미 수업, ‘아무튼 완생’ 영상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완망진창’ 김유솔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 단체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고, 지역에 더 좋은 영향을 전파할 수 있는 청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제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청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청년들의 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2년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팀을 모집 중이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