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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판타지스팟’ 배우희가 솔직한 19금 고민에 격하게 공감했다.
배우희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판타지스팟’ 제작발표회에서 “첫 장면부터 놀랐다. 그러다가 끝까지 다 보게 되더라. 보다보니까 재밌고 스토리도 다양하다. 걱정을 떠나서 술술 읽히더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판타지스팟’은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분),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배우희는 극중 희재의 절친한 친구이자, 이제는 사랑없는 섹스가 좋은 미나 역을 연기한다. 희재와 미나는 친한 친구이기에 나눌 수 있는 솔직한 고민을 털어 놓으며 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2030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섹스에 대한 고민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해본적이 없다는 수치가 67.7%를 차지했다. 이에 배우희는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많은 용기가 생겼다.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도 숨김없이 물어보기도 하고 편해진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판타지스팟’은 오는 23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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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