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_1
‘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  사진 | CU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새해부터 편의점 판 ‘빵 연고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CU는 11일부터 고려대학교와의 공식 협업 상품 2탄으로 ‘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 반죽으로 만든 빵 위에 소보로를 토핑해 한층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각 빵의 단면에는 완두와 통단팥 앙금을 듬뿍 발랐으며, 버터크림과 딸기잼으로 만든 토핑을 빵과 빵 사이에 넣었다.

특히 5겹으로 층층이 쌓인 단면에 각 원재료들의 다채로운 색감 조화가 눈에 띄는 상품으로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반갈샷(상품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상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CU는 이번 상품 역시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CU는 고려대와 수차례 협업하며 냉장 보관에 용이하도록 배합한 저온 숙성 반죽을 활용한 특제 레시피를 적용하고, 앙금과 딸기잼도 시중 상품 대비 20% 이상 늘렸다.

CU는 지난해 1월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와 손잡고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11월에는 고려대와 손잡고 ‘고대 1905 사과잼 페스츄리’를 선보이며 ‘빵 연고전’의 시작을 알렸다.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는 지난달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 3위,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은 올해 업계 디저트 시장을 이끌어갈 상품으로 사과잼 페스츄리만큼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편의점 업계 내 소문난 맛집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CU는 앞으로도 꾸준히 프리미엄 빵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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