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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16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4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기획홍보실, 문화관광실 등 부서별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청취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례안 등 7개 안건은 16일 해당 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며 폐회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진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강진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모범운전자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4건, 강진군수가 제출한 ▲강진군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 ▲2023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강진군 민원소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3건 총 7건이 상정되었다.
김보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계묘년을 상징하는 검은토끼의 검은색은 지혜를, 토끼는 평화와 풍요, 다산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난국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2023년 강진군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올해 첫 임시회에 공직체험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군의회 의사 과정을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이해하며 성숙한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소양과 자질을 가질 수 있는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