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지난 18일 도성훈 교육감이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한 제8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사진=교육청 캡처

[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2023년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 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9일 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을 바탕으로 늘봄 학교 운영을 미리 준비해왔고 늘봄 학교 시범교육청 최종 선정으로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20개교가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아침·저녁 돌봄 ▶거점형 돌봄센터 설치 등 운영된다.

특히 중점과제와 내용은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지원 ▶돌봄 유형 다양화 및 확대 지원 ▶입학 초기 이른 하교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1·2학년 오후 돌봄 학생 대상 1일 1개 무상 방과 후 프로그램 ▶3~6학년 학생을 위한 코딩·빅데이터·드론 등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이 행복한 학교 ▶1~2학년 대상 오후 돌봄과 저녁 돌봄 ▶1~6학년 학생 대상 늘품 꿈터(방과후 연계형 돌봄)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저녁 돌봄을 20시까지 점차 확대한다.

또한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방과후학교와 돌봄이 통합된 에듀케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늘봄 학교 운영에 따른 교원의 방과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늘봄 학교 업무 전담 인력과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업무 등도 지원한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국정과제인 늘봄 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확산할 수 있도록 공약과 연계해 적극 지원 할 계획이며, 모든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학생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학생의 선택권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늘봄 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