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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완 회장(가운데)이 취임식에서 나대웅 홍보국장(왼쪽)과 김길호 사무국장과 함께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모델들의 권익과 행복한 모델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국 모델협회에서 15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회가 열렸다. 14대에 이어 15대 회장으로 뽑힌 임주완 회장은 이날 모델 출신 이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14대 때는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로 인해 여러 활동이 위축됐다. 15대에서는 K모델 어워즈, 시니어모델 대회, 키즈모델 대회 등 여러 행사를 통해 모델들의 권익과 활발한 활동을 위해 애쓰겠다”라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48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모델협회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 단체다. 국내에서의 다양한 활동 외에도 올해는 해외에서 여러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임 회장은 “한국모델협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에서 요청이 많다. 다국적 오디션을 진행해 한국 모델들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소아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어린 환우들을 위해서 나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임주완 회장은 187cm의 큰 키에 선이 굵은 모습으로 한국 남자 모델의 전형을 만들었다. 이와 같은 매력으로 SBS의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의 ‘맨발의 대장’역을 맡아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2018년 제14대 한국모델협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연속으로 회장에 당선되며 한국 모델들의 권익과 패션 발전에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임주완 회장은 협회장 일과 함께 대덕대학교에서 모델과 학과장 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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