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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신유빈(19)이 빠진 대한항공이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대한항공(감독 강희찬)은 13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주천희가 포진한 삼성생명(감독 채윤석)에 매치스코어 1-3으로 패했다.
대한항공은 중국계인 김하영이 이시온과 주천희에게 내리 패하며 허망하게 무너졌다. 삼성생명은 중국계 주천희가 두 단식을 따내는 등 맹활약했다
신유빈의 가세로 최근 2연승을 달렸던 대한항공은 7승7패 승점 28로 3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9승5패 승점 32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단독선두 포스코인터내셔널(9승4패 승점 32)과 같은 승점을 기록해 막판 1위 다툼이 볼만해졌다.
두팀 승점은 같지만 삼성생명이 2경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일단 포스코가 유리한 상황. 신유빈은 부상 방지 및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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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신생 한국거래소(감독 유남규)가 에이스 안재현과 김동현의 활약으로 보람할렐루야(감독 서현덕)를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하고 4위로 올라섰다. 7승5패 승점 27.
거래소는 2위 국군체육부대(8승4패 승점 30)에 승점 3점 차로 뒤져 있다, 때문에 막판 2~4위 자리가 요동칠 수도 있다. kkm100@sportsseoul.com
<13일 전적>
▶ 코리아리그 여자부
대한항공(7승7패) 1-3 삼성생명(9승5패)
김하영 1-2 이시온(9-11, 11-7, 9-11)
박가현 0-2 주천희(9-11, 2-11)
이은혜-이유진 2-1 위예지-이채연(13-15, 11-3, 11-8)
김하영 0-2 주천희(7-11, 7-11)
▶ 코리아리그 남자부
한국거래소(7승5패) 3-1 보람할렐루야(1승11패)
안재현 2-1 박창건(10-12, 11-7, 11-8)
김동현 2-1 박경태(11-9, 8-11, 11-4)
서중원-길민석 0-2 최인혁-박창건(9-11, 7-11)
안재현 2-1 박경태(11-9, 8-11,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