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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주=김기원기자]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이 주관하는 강연회 및 무주지부 창립식이 4일(토)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무주군 문화체육회관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계획과 비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안호영 국회의원, 황인홍 무주군수, 이병철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원장(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윤정훈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승우 전북도의원, 최명권 전주시의회 의원, 동창옥 부안군의회 의원,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 황인동·송재기·최윤선·이영희 무주군의원 등 각계인사 7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강연에서 “내년이면 전라북도라는 명칭이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뀐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낙후와 소외를 겪어왔던 전북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지렛대로서 동력이 마련된 만큼 올해는 도민과 함께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북의 미래발전에 도움 되는 특례규정 발굴이 선행돼야 한다” 며 “대기업 유치 프로젝트,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과 스마트화 지원, 농생명바이오식품산업, 문화관광산업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과감한 이민정책 등 모든 정책이 특례 발굴의 연장선상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전북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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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부 행사인 (사)자치분권포럼 무주지부 창립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하영상, 포럼소개, 대표 인사, 내빈축사, 표창장 수여,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자치분권 포럼 무주지부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특별자치도 출범을 성공시켜 인구감소와 경제침체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전북의 발전을 위하여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치분권포럼 무주지부의 창립을 축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이 전북발전의 토대를 이루겠다”며 “자치분권포럼의 발전을 기원하며 경제·사회·문화·교육·행정에서 주민들의 참여와 발전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섭 (사)자치분권포럼 대표는 축사에서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자치분권 포럼이 지역의 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의견과 뜻을 모으고, 자치단체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송재기 (사)자치분권포럼 무주지부 공동위원장(무주군의회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자치분권포럼의 역할이 중요하며, 무주의 싱크탱크가 되겠다”며 “이번 자치분권포럼 강연회와 무주지부 창립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자치분권포럼은 지난 2018년 10월에 창립하여 행정안전부 소속 전국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서울사무소를 포함하여 30여개 지역에 사무소와 지부를 두고 있다. 시민 생활 전반에 관한 열린 토론과 대회의 장을 통하여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현안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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