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승범(스노우피크 제공)
배우 류승범. 제공|스노우피크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한국활동에 시동을 건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7일 “류승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배우로서 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열의를 가진 류승범이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승범이 둥지를 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박효주,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서이라, 박창훈, 곽희주, 신원호, 신수오, 김준경, 노경, 문강혁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류승범은 영화 ‘다찌마와 리’,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피도 눈물도 없이’, ‘복수는 나의 것’,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사생결단’, ‘부당거래’, ‘용의자X’, ‘베를린’, ‘신세계’ 및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한 개성을 뽐낸 연기파 배우다. 스타 감독인 류승완 감독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류승범은 지난 2020년 6월, 3년간 열애 끝에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결혼 후 열흘만에 득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문불출하던 류승범은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한국활동 시동을 건다. 강풀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를 연기한다. ‘무빙’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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