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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남악=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2023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12개의 지정스포츠클럽이 45개 유형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지난달 2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공모사업에 신청해 특화프로그램 7억5,000만원, 전문선수반 5억6,250만원 등 총 13억1,25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전남에서는 총 12개의 지정스포츠클럽이 특화프로그램과 전문선수반 유형을 공모하여 특화프로그램 30개와 전문선수반 15개 등 총 45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먼저 특화프로그램은 나주,순천,세한(영암) 해남스포츠클럽이 각각 4개 분야에서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분야별 2,500만원씩의 사업비를 확보, 클럽당 1억원씩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문선수반은 전남은 15개의 심화반(1개 사업당 3,750만원 지원)이 선정됐다.
▲영암군세한스포츠클럽이 야구, 축구, 태권도▲광양스포츠클럽이 야구,아이스하키,축구 ▲곡성(배드민턴,복싱) ▲순천(배드민턴,축구) ▲여수(요트,유도)▲강진(수영) ▲나주(농구) ▲영광(축구)이 각 1종목씩 공모에 선정돼 9개월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등 다수의 프로그램 선정으로 여러 종목의 저변확대, 학교와 연계를 강화해 선수육성 뿐만아니라 생활체육저변확대에도 일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전남도민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지정스포츠클럽이 특화프로그램 30개, 전문선수반 15개 등 총 45개의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해당 클럽에서 필요한 공익적 성격의 스포츠 프로그램 수행과 지정스포츠클럽의 운영 내실화를 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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