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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김성제 시장이 8일 (사진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과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제공=의왕시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성제 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김영기, 김옥순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협약서에는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미래교육협력지구로의 도약 △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기간은 오는 2026년 2월까지다.

협약에 따른 의왕시는 올해 총사업비 40억 9600만원(교육청 예산 10억 12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및 독서교육 지원 등 21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떼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의왕시의 미래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