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사본 -시청사 전경3
전주시청 전경.

[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주시 미래유망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참여 기업 10곳과 참여 청년 10명을 모집한 뒤, 4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기업의 경우 기술혁신형·성장가능성이 높아 중앙부처로부터 수상 또는 인증을 받은 미래유망기업이다. 참여 청년의 경우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2년간 신규 고용청년에 대한 인건비가 지원되며, 참여 청년의 경우 직무교육을 받은 후 사업참여 기간동안 자기개발비와 문화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2년간의 사업 종료 후 추가로 1년간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계속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전주 지역에 청년들이 머르는 것이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이 될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