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지시\' 김승기 감독[포토]
캐롯 김승기 감독.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양=이웅희기자] 플레이오프 확정까지 1승을 남겨놓은 고양 캐롯이 잇따라 부상자가 나와 여유를 갖고 경기에 임한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1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전주 KC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선수가 많아서 여유를 갖고 하려고 한다. 로슨도 못 뛰고, 이정현도 1주일 정도 쉬어야 한다. 많이 뛰어서 근육이 많이 좋지 않다. 나머지 기회 못 받던 선수들 뛰게 해서 자신감 얻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KCC는 라건아와 이승현이 핵심이다. 김 감독은 “라건아 수비는 알렛지가 할 거다. 로슨보다 오히려 버티는 힘은 낫다. 박진철도 요즘 잘해주고 있다. 입술이 또 찢어졌다. 수비 열심히 해주고, 리바운드 잘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PO 진출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감독은 “KT가 6승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본다. (이)정현이도 푹 쉬게 해주려고 한다. 전성현도 제 페이스를 찾고 있는 듯 하다. 한호빈, 김진유, 조한진 등 PO 때 쓸 수 있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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