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34)이 복귀까지 최대 8주 걸릴 전망이다.

KIA 김종국 감독은 5일 취재진과 만나 “나성범의 상태를 서울 병원에서 재검사 해봤는데, 근육 손상을 입었더라. 복귀까지 최대 8주는 걸린다”고 전했다.

나성범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

김 감독은 “4주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종아리 근육은 예민한 부위다. 재발할 확률도 높다. 완벽히 치유될 때까지 안정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나성범을 비롯해 김도영 등 주축 타자들의 부상으로 고민이 많은 김 감독이다. 김 감독은 “안타까움이 많다. 변우혁과 황대인이 부담은 되겠지만, 중심타선에서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