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이창섭이 비투비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이창섭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창섭은 데뷔 12년 만에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에 대해 “비투비 활동이 먼저였다. 비투비 활동을 최우선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솔로 앨범이 자연스럽게 활동을 안 하게 됐다. 사실 중간에 틈이 없었다. 비투비 활동이 끝나면 뮤지컬하고 또 유튜브 ‘전과자’도 찍고 비투비 콘서트, 팬미팅 등 일정이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비투비) 멤버들은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응원해 주고 있다. 오래된 사이라 축하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편이라 거대한 축하는 잘 안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으로, 대중에게 익히 사랑받아온 이창섭의 전매특허 발라드부터 록, 팝, 펑크, 하우스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이뤄져 그의 확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