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오스카르 카르도소(클루브 리베르타드)가 대형 교통 사고를 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 (한국시간) ‘오스카르 카르도소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더 큰 손상을 피하려다 가로등 기둥을 또 들이박았고 차가 상당한 수준으로 찌그러졌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카르도소는 4골을 넣으며 세로 포르테노를 5-0으로 꺾은 뒤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사고를 낸 것이다. 그는 교통사고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신께 감사드린다. 관련해서 상대방도 괜찮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린다. 단지 물질적인 손상이 있었을 뿐이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건강에 문제는 없다는 것을 알렸다.

카르도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뛰었다.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290경기에서 168골을 넣었다. 두 번의 리그 우승과 두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오른 바 있다. 파라과이 국가대표로도 56경기에서 12골을 넣은 스트라이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4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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