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카카오뱅크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카카오뱅크가 기부한 금액은 총 1억2440만원 규모다. 해당 기부금은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7440만원에 회사가 5000만원을 더해 마련한 금액이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과 진로멘토링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 활동을 준비했다”며 “장애인들의 교육 및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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