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대한배구협회가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에 참가하는 남자국가대표 명단 발표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일 2023 AVC 남자 챌린지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16인의 명단을 공식 SNS를 통해 발표했다.

세터진에는 황택의(KB손해보험)과 김명관(현대캐피탈)이 이름을 올렸다. 미들블로커진에는 베테랑 김규민(대한항공)을 지난시즌 신인상을 거머쥔 김준우(삼성화재), 김민재(대한항공), 그리고 박준혁과 이상현(이상 우리카드)가 발탁됐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황경민과 나경복(이상 KB손해보험), ‘99년생 듀오’ 임성진(한국전력)과 김지한(우리카드), 그리고 정한용(대한항공)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뽑혔다. 리베로는 오재성(우리카드)와 박경민(현대캐피탈)이다.

주장은 황택의다. 임도헌 남자국가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1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AVC컵은 오는 7월8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다. 총 17개 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