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LG유플러스가 메타코리아와 디지털 고객경험혁신을 표현하는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본사에서 메타코리아와 전략적 디지털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협력하고 있는 사업인 와이낫 부스터스를 통해 우수 크리에이터 3인에게 LG유플러스 전속 디지털 크리에이터, 메타 비즈니스 파트너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낫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 120명이 총 100일 동안 LG유플러스의 주요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성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숏폼 영상에 특화된 인스타그램 ‘릴스’를 운영하는 메타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육성과 릴스 인플루언서를 양성한 노하우를 와이낫 부스터스 참가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크리에이터 육성 이외에도 스파크 AR(Spark AR)을 활용한 O2O 연계 디지털마케팅 등 MZ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메타와 협력해 고객의 추천, 후기 등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발적인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전 세계 38억 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메타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와 고객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