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잠재력 있는 도내 새싹 기업들의 투자 가뭄 해갈을 위해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전략 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새싹기업의 투자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총 45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 주제는 △벤처캐피탈 개요 및 투자단계별 특징 △벤처캐피탈과 법률 △업종별 재무제표 주요 이슈 및 사례 △투자자 관점 새싹기업 투자설명회(IR) △투자 및 회수사례 등 투자 관련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사례 중심 강의로 구성됐다.

도는 맞춤형 투자전략을 만들고 교육생과 벤처캐피탈리스트 간 정보 공유의 기회를 얻는 ‘그룹별 집중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및 재직자 등으로, 오는 26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된다.

김평원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교육이 투자 가뭄 속, 새싹기업들에게 벤처캐피탈 정보와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세우는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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