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전직사업가 모임, 임명환 전 완주군수 찾아
[스포츠서울ㅣ완주=김기원 기자] 전북 퇴직공무원 및 전직사업가 모임인 보람회(회장 임명환)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뤄진 성금 전달식은 올해로 92세를 맞은 임명환 회장(전 완주군수)이 완주군청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 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회 임명환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금액이지만 정말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금 전달을 하게 됐다”며 “완주군이 소외된 이웃이 없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다함께 행복한 완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금을 전달한 ‘보람회’는 전라북도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공무원들과 전직사업가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기부를 통해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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