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혁신 성장 산업 생태계 육성
국내 상용차의 생산거점지인 타타대우상용차 방문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4일(수)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타타대우상용차(주)를 방문하여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오전에 방문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을 위한 One-Stop Service를 제공하여 지역혁신 성장 산업 생태계 육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현황을 청취한 나인권 위원장(김제 1)은 “전북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신산업변화에 맞춰 도내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연구개발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최형열 부위원장(전주 5)은 “지역의 우수인력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를 위해서는 지역산업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며, “우수한 기업과 인력이 전북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가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간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서, 국내 유일의 상용차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상용차 시장과 함께 성장해 온 타타대우상용차(주)를 방문하여 주요 업무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동구 의원(군산 2)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 산업구조에서 미래차 중심으로 급격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과 그에 맞는 실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우리도 상용차 산업의 저력을 보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현지 의정을 계기로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상용차 육성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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