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디즈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제작 에스앤코)이 한국 초연을 앞두고 전 배역을 오디션으로 발탁한다.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지난 2014년 3월 브로드웨이 뉴 암스테르담 씨어터에서 초연된 ‘알라딘’은 지금까지 30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뮤지컬 톱20 자리하고 있다.

이후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9개 프로덕션이 제작되었고, 현재 브로드웨이, 북미투어, 도쿄, 마드리드에서 공연되고 있다. 또 UK투어도 예정돼 있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롯데컬처웍스-클립서비스-에스앤코가 공동제작하는 ‘알라딘’ 한국 공연은 내년 11월 서울 샤롯데씨어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공연 무대에 설 주조연을 모두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주역들을 찾기 위해 주요 크리에이터가 내한해 한국 제작진과 함께 전 오디션 과정을 이끈이다.

오디션 지원은 1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차 오디션은 7월 17일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스앤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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