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제=김기원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은 제270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오승경 의원, 최승선 의원, 황배연 의원, 서백현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전 세계적인 인플레와 수요위축이 가져온 수출부진 등 국내외를 둘러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상반기에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등 총 41개 사업 595억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김제시-주식회사HR E&I-미국 MEC사간 건설장비 10억불(1조3천억원) 수출 업무협약 체결과 5억불(6천5백억원)의 수출 본계약을 체결하고
김제시 인구가 2022년 6월말 80,861명에서 2023년 5월말 81,883명으로, 전년 6월말 대비 1,022명 증가, 27개분야에서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뜻깊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처음 질문에 나선 오승경 의원의 김제시 공동묘지의 공원화 방안 및 공설 장사시설 설치 제언에 대해, “공동묘지의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공원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설장사시설 문제는 “먼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설치 타당성 용역을 실시 후 예산수립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 우리 고장의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사후에 다른 고장에 안치되고 있는 가슴 아픈 상황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최승선 의원의 김제시 출산장려금을 비롯한 출산지원정책 효과성 질문에 대해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상향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등 우려되는 점과 지원이 중단되거나 조정될 경우 해당 시민의 입장을 고려, 점진적 해결책에 접근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제시의 출산지원정책 및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의 관계에 대해서는 “김제시는 2022년, 2018년 대비 합계출산율이 0.14명 증가한 1.19명, 조출생률은 0.3명 증가한 4.4명으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김제시 출산 및 인구정책이 인구 감소대응에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제시 미래를 책임질 아이와 부모들의 정주여건 개선계획에 대한 물음에 “정주여건개선을 위해서 앞으로, 공동주택 4천여 세대 분양 및 꿈빛 채움 문화공간 조성 등 가족친화형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다음, 황배연 의원의 지평선 공동브랜드의 브랜드파워 및 평판 관리에 대한 질문에“지역 대표 행사 시 지평선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 2022년 판매액 400억원 달성 및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적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평선 공동브랜드 품질관리 강화와 품목확대 계획에 관해서는, “포도,배 등 8개품목의 농산물 안전성 검사, GAP 인증을 통한 품질향상 도모 및 김제푸드 인증제와 연계해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품목 확대 문제는 GAP 인증 취득 등을 확인, 복숭아, 고구마 등 다양한 품목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김제형 특례에 관련한 질의에 대해서는 “지난 3월 김제만의 지역적, 역사적, 인문적 특성을 고려한 75건의 특례를 발굴, 그 중 타당성있는 특례 59건을 최종 선정 전북도에 제출, 전북도의 정부 입법 대응에 적극ㆍ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년도 전북농업소득 42% 급락 및 김제시 현황, 소득감소 대응대책에 관해, “농업소득의 이례적 하락원인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우리시 추산 수입이 2021년 6,740억원 대비 2022년 5,347억원으로 21%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기본형 공익직접직불금 2022년 대비 147억원 증액,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확대 등 농가경영 안전망 확충으로 농업 수도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부정확한 통계수치를 대대적으로 발표 홍보한 사안과 재발 방지 대안에 관해서는 “이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민선 8기에서는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서백현 의원의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구축 제언과 관련해서는 “아동친화도시인증 관련 조례 2021년 제정 및 아동정책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올 9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심의 및 인증을 차질없이 진행토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국회참관, 의회 아카데미 운영, 정책 제안 대회, 다문화 친구와 함께하는 역사 탐방 등 어린이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다방면으로 제공, 자립심을 키우고 책임감을 배우는 아동 친화도시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 1년을 돌이켜보면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고, 희망을 품게 된 1년이었다고.” 말하고, “시정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의회와 더욱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의하여 최적의 해법을 모색해 나아가겠다.”라며, 시정의 협력적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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